#2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방법
당신은 좋은 클라이언트인가요?
난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정말 많은 클라이언트를 만났고, 그만큼 그들을 평가해왔다.
개인 대 개인이 아닌 모든순간을 SPRINT의 담당자로써 협업을 하는만큼, 감히 클라이언트를 평가하며 나 자신 또는 우리회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 싶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생각하는 좋은 클라이언트는 무슨 조건을 갖춰야하는지 알려줄까 한다.



1. 좋은 클라이언트라는 착각


주어가 빠졌다.
'개발사' 특히 'SPRINT'에게 좋은 클라이언트를 생각해볼까 한다.

먼저 '단순하게' 좋은 클라이언트는 아마 "편하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많이쓰는 사람이든, 일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든...
어느 외주업체라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수있다면 좋지 않을리 없다.

그런데 이건 '사업의 성공'을 전제하지 않을때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가져다준 수익이 크다고?
제작 기간동안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제작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었다고?


 난 프로젝트의 크고작음을 떠나, 무조건 성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꽤 많은 사람들이 돈과 시간을 들여 투자를 하는데, 실패할 결과물에 투자할 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의 내용들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주일이면 사라질 감정들이며, '절대' 프로젝트 성공의 필수 조건이 되지 않는다.



2. 실무자를 괴롭혀주세요.


무작정 괴롭혀달라는 것이 아니다.
'진짜'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들려달라는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글이니까 보기좋으라고 적는게 아니고,우린 '진짜 의견'이 항상 절실하다.

우린 웹 플랫폼을 제작하는곳이라 '제작'은 우리가 전문가다.
반면 프로젝트의 주 목적인 '사업'에 대해선 클라리언트가 10배는 더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많은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의 목적이 '제작완료'로 되어버리곤 한다.
그렇게되면 오히려 큰 이슈없이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지만, 그 플랫폼은 처음 생각과 다른 결과물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다.

프로젝트의 목적이 '제작완료'인 사람은 우리여야하지, 절대로 클라이언트가 되선 안된다.
끊임없이 사업에 대한 고민을 우리에게 말해야하고, 그 고민들의 목적은 언제나 '사업의 성공'이어야 한다.



3.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회원가입 기능이 필요해요."
"쇼핑몰에 홈쇼핑같은 생방송기능이 추가될 수 있나요?"


너무 흔하게 듣는 질문들이지만, 위 질문은 틀렸다.
진짜 목적은 빠진채 '제작'에만 집중된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이 반복되면 제작사로썬 일하긴 조금 편해지겠지만, '사업 성공'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질문을 조금만 바꿔보자.


"사업초기엔 유저 DB확보가 우선입니다. 플랫폼 어느 부분에서 DB확보를 하는게 가장 유리할까요?"
"저희 상품은 사진보단 영상으로 제공하는게 더 경쟁력있습니다. 영상은 어떤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요?"


우린 클라이언트의 아이디어가 플랫폼으로 구현되는걸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난 우리의 실력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통해서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이용해달라.
기존보단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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